"여행할 장소에 대한 조언은 어디에나 널려 있지만,
우리가 가야하는 이유와 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는 듣기 힘들다"
- 알랭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the Art of Travel)"中 -
다소 워크홀릭적인 성향이 있는지라 입사 이후도 휴가는 방콕!에서 널부러져 자는 것이 고작이었던 내가 올해 처음 휴가에 맞춰 여행을 계획 해본다. 그것도 자전거와 함께 떠나는...
하지만 알랭드 보통의 책을 읽으며, "왜? 여행을 가는가?"라는 그의 물음에... 뭔가 딱 답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냥... 다이어트겸 시간죽이기?, 뭐 거창하게 하면... 9년의 직장생활을 정리하는 혼자만의 시간?... 시간죽이기로 폄하하기에는 쉽지 않은 여행이고 거창해지자니 아무런 마음가짐이 없는 것 같아 하나씩 스스로에 대한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하며 여행을 준비해야할 듯하다.
아직 책을 다 읽지 못해서 그 질문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