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 버스는 전쟁 그 자체다.
특히나 요즘같은 고유가 시대에..
지방 위성도시에서 서울로의 출근은 더더욱...
다행이 내 경우는 워낙 멀리(?) 살아서
종점(오리역)에서 버스를 타는 덕분에 항상 앉아 오는 여유를 갖는다.
오늘 역시 여느때와 다름없이 버스 가운데쯤 자리를 잡았고
내 옆자리에 사람이 앉는 것까지만 확인하고
(옆에 어깨 넓으신 남자분 앉으면 매우 불편...ㅡㅡ)
정말 그대로 잠이 들었다.
(한달에 깬상태로 출근하는 경우는 한달에 두어번 정도...
항상 모자란 잠을 버스에서 한시간씩 보충하고 다닌다.)
마치 겨울잠같은... 달콤하고 세상모르게 자던 잠을
깨 옆을 둘어보는 순간....
이런이런... 임산부가 떡하니 내 옆에 서 있었다.
마침 버스 출입문 바로 옆자리라 보통이면
정류소에 도착해야 자리에서 일어 났을 텐데...
얼굴은 화끈화끈...
민망하고 부끄러움에 벌떡 자리에서 일어났다.
버스에 내려서도 머리속에 생각이 복잡했다.
'아... 잠깐이라도 눈을 떠서 볼껄...'
하지만 주말 피곤함에 에어콘 덕분에
잠들어 한번도 깨지 않았다.
아니 깨긴 했지만 불편한 자리를 조정하고 바로
잠에 들어 주변을 돌아보지 못했다.
'남편이 누굴까? 저렇게 만삭의 와이프를 버스태워 출근시키고...'
부터..
'나말고도 건장한 아저씨들 많았는데... 정말 한명도 못봤을까?...'
까지...
온갖 생각이 머리속을 괴롭힌다.
"먼저 앉은 사람이 장땡..."의 논리가 아침 버스 자리의 법칙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를 위해 세상을 먼저 살며 내가 살아가는 이 자리를 준비하신 어르신들과
내 뒤를 살아갈 아이를 잉태한 임산부에게만은...
조금의 여유를 갖고 양보하는...
만원버스안의 여유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오늘 아침 7시쯤 9401버스 타고 뒤쪽 출구 옆에서
서 오셨던 임산부분 혹시 이글 보시면...
"죄송합니다... 정말 못봤습니다. 담에는 꼭 양보할께요...~~(__)"
특히나 요즘같은 고유가 시대에..
지방 위성도시에서 서울로의 출근은 더더욱...
다행이 내 경우는 워낙 멀리(?) 살아서
종점(오리역)에서 버스를 타는 덕분에 항상 앉아 오는 여유를 갖는다.
오늘 역시 여느때와 다름없이 버스 가운데쯤 자리를 잡았고
내 옆자리에 사람이 앉는 것까지만 확인하고
(옆에 어깨 넓으신 남자분 앉으면 매우 불편...ㅡㅡ)
정말 그대로 잠이 들었다.
(한달에 깬상태로 출근하는 경우는 한달에 두어번 정도...
항상 모자란 잠을 버스에서 한시간씩 보충하고 다닌다.)
마치 겨울잠같은... 달콤하고 세상모르게 자던 잠을
깨 옆을 둘어보는 순간....
이런이런... 임산부가 떡하니 내 옆에 서 있었다.
마침 버스 출입문 바로 옆자리라 보통이면
정류소에 도착해야 자리에서 일어 났을 텐데...
얼굴은 화끈화끈...
민망하고 부끄러움에 벌떡 자리에서 일어났다.
버스에 내려서도 머리속에 생각이 복잡했다.
'아... 잠깐이라도 눈을 떠서 볼껄...'
하지만 주말 피곤함에 에어콘 덕분에
잠들어 한번도 깨지 않았다.
아니 깨긴 했지만 불편한 자리를 조정하고 바로
잠에 들어 주변을 돌아보지 못했다.
'남편이 누굴까? 저렇게 만삭의 와이프를 버스태워 출근시키고...'
부터..
'나말고도 건장한 아저씨들 많았는데... 정말 한명도 못봤을까?...'
까지...
온갖 생각이 머리속을 괴롭힌다.
"먼저 앉은 사람이 장땡..."의 논리가 아침 버스 자리의 법칙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를 위해 세상을 먼저 살며 내가 살아가는 이 자리를 준비하신 어르신들과
내 뒤를 살아갈 아이를 잉태한 임산부에게만은...
조금의 여유를 갖고 양보하는...
만원버스안의 여유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오늘 아침 7시쯤 9401버스 타고 뒤쪽 출구 옆에서
서 오셨던 임산부분 혹시 이글 보시면...
"죄송합니다... 정말 못봤습니다. 담에는 꼭 양보할께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