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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없음2010/02/03 01:15


과도한 체중 덕분에 매일 아침 몸무게를 달아보는 것이 일상생활이 되었다. 매일 하는 일상임에도 매일 아침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저울위에 올라선다. 몇백그램, 가끔은 Kg수준의 변화. 줄어 들때면, '오늘은 맛난 것 좀 먹어도 되겠다'. 늘어 날때면 '아...오늘은 조금만 먹어야지' 매일아침 저울 위에서 그날의 식문화(?)를 결정 짓는다.

달콤했던 휴가기간을 보내고 새로운 출발점에서 나의 무게를 달았다. 소위 말하는 연봉통보를 받았다. 어쩌면 이런 불황에 그런 방황을 지나 재취업한다는 자체가 살아온 삶의 가치인지도 모르겠지만 숫자로된 내 경력의 무게를 받아드는 순간 배부른 고민과 한동안 잊고 살았던 두통이 다시 찾아온다. 많고 적음의 문제를 떠나 10년동안 한번도 해보지 않은 어떤 일을 - 내 경력의 가치를 재어 보는 일 - 한다는 그자체가 어색하다.
 
하지만 어찌되었건 이제 무게를 달았고 판단하는 일만 남았다.
더 먹을지 아님 덜 먹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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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深心... Joop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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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옵..감축드리옵..

    이제 그 무게가 제대로 재어졌는지 실험을..
    근데 시점은 언제인지..망할메신저땜 아~~주 불편한 삶/

    2010/02/04 02:19 [ ADDR : EDIT/ DEL : REPLY ]
  2. 붉은 돼지

    영 과장님, 우리 한번 만나야지요? 명동이나 남대문 근처도 좋고...분당이나 수지도 좋고요... ^^

    2010/02/10 00:51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