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지대방"에서 찍은 사진
대학 1학년때부터 들락거렸으니까...
그때부터만 치더라도 15년이 넘게...
그 긴 세월동안 무수한 사람의
기쁨과 좌절,
사랑과 이별이
벽면 가득 적혀 있는 곳...
문득 오늘 이곳이 떠오르는 건...
지금 내앞에 꼬여진 일들...
그 일들 사이에 꼬여진 사람들...
그리고 그 사람들 사이에 꼬여진 내 감정들...
벽면 가득 그냥 다~ 쏟아내고 싶어서...
머리속의 것들을 저 벽에 다 쏟아
머리속을 텅텅 소리나게 비우고나면...
언제 그랬냔 듯이 멀쩡해 질거 같아...
그나마 다행인건...
금요일 같은 월요일을 지내고 나니
화요일이 목요일인것 같다는거...
에비~~~~~ 뭐든...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말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