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별로 책을 읽는 즐거움을 전형적으로 느낄 수 있는 작가가 기윰 뮈소인것 같다.
지난번에 읽은 "사랑하기 때문에"와 마찬가지로 제목과 동떨어진...
주인공이 의사이고 빈민가 출신이라는 공통점,
누군가를 죽인경험이 있다는 공통점,
죽은 사람이 살아 돌아다닌다는 공통점,
쫌 너무 비슷한 듯...
하지만 여전히... 눈으로 보고 있는 듯한 서술은 멋짐에 틀림없는 듯...
책을 읽다 순간 팍 눈에 들어온 구절,
"그에게 있어 행복이란 너무도 허약해
언제 깨질지 모르는 유리잔 같은 것이었다.
그런 까닭에 행복한 순간에도 늘 불안해했다.
그는 행복은 자신과는 어울리지 않으며,
...
자신의 보호막을 스스로 걷어 버리고
행복감에 푹 젖어들기가 어려웠다.
그의 비망록에 행복이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았고,
당연히 기대하지도 않았다."
좀 행복함을 느끼도록 스스로를 풀어주면서 살아야 할듯...
아~ 이제 뭘 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