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TV에서 신병대기소가 나온다.
한시간여 남짓 눈은 TV를 보면서도 머리속으로는 그옛날 나의 군시절을 여행하고 있는 나를 본다.
다른 기억은 그냥 그저 그런 추억인데... 딱하나 마음에 남는 일이 떠오른다.
후방부대였고 그다지 군기가 엄할것 같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FM선임병 덕에 입대초기...
조금은 힘든 기억이 남아 있다. 결국 그 일로 잠시 병원 신세도 지었고...
절대 나는 후임병들에게 '손'을 대지는 않을거라 스스로에게 다짐했다. 그리고 지켰다.
딱 한명을 제외하고...
병장시절 일직하사(그날 밤을 샌다)를 하는 날, 상병이었던 옆 내무반장의 뺨을 후려갈겼다.
절대 살짝 때린게 아니라 정말 있는 힘껏 후려갈겼다. 입대하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때린놈은 웅크리고, 맞은놈은 발뻣고 잔댔던가?
일주일 정도로 그녀석에게 미안한 마음에... PX 간식에서 부터 저녁 추진까지...
그때 처음 알았다. 누구를 몸으로든 마음으로든 때린다는 것...
그 사람이 아픈것 이상으로 내가 아픈 일이라는거...
그후론 덩치 믿고 때리고 살지도, 덩치 덕분에 맞고 살지도 않았다.
요즘은 누군가를 주먹이나 손바닥으로 때리는 일은 없다.
반면에 참 말로 누군가를 많이 때리며 산다. 맞기도 많이 맞으면서...
내마음의 짐을 덜어놓기 위해 상대방에게 던지는 무심한 말,
내마음대로 안된다고 상대에게 던지는 짜증섞인 말... 나역시 다르지 않고
군시절을 생각하다. 문득 그런 생각을 해본다.
'마음의 덩치를 키우면... 그렇게 때리지 않아도... 그렇게 맞지 않아도 살 수 있지 않을까?'
오늘 난 글로 누군가를 또 때릴 뻔했다. 다행이 미리 좀 고쳐서 넘어 갔지만...
몸 덩치만큼 마음의 덩치... 어서 좀 키워야겠다.
그렇게 되기 싫었던... 바로 그 어른이 되어야겠다.
Anyway, 오늘은 이름도 잊은 나게에 맞은 그 친구를 위해 기도하고 자야겠다.
Happy~
한시간여 남짓 눈은 TV를 보면서도 머리속으로는 그옛날 나의 군시절을 여행하고 있는 나를 본다.
다른 기억은 그냥 그저 그런 추억인데... 딱하나 마음에 남는 일이 떠오른다.
후방부대였고 그다지 군기가 엄할것 같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FM선임병 덕에 입대초기...
조금은 힘든 기억이 남아 있다. 결국 그 일로 잠시 병원 신세도 지었고...
절대 나는 후임병들에게 '손'을 대지는 않을거라 스스로에게 다짐했다. 그리고 지켰다.
딱 한명을 제외하고...
병장시절 일직하사(그날 밤을 샌다)를 하는 날, 상병이었던 옆 내무반장의 뺨을 후려갈겼다.
절대 살짝 때린게 아니라 정말 있는 힘껏 후려갈겼다. 입대하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때린놈은 웅크리고, 맞은놈은 발뻣고 잔댔던가?
일주일 정도로 그녀석에게 미안한 마음에... PX 간식에서 부터 저녁 추진까지...
그때 처음 알았다. 누구를 몸으로든 마음으로든 때린다는 것...
그 사람이 아픈것 이상으로 내가 아픈 일이라는거...
그후론 덩치 믿고 때리고 살지도, 덩치 덕분에 맞고 살지도 않았다.
요즘은 누군가를 주먹이나 손바닥으로 때리는 일은 없다.
반면에 참 말로 누군가를 많이 때리며 산다. 맞기도 많이 맞으면서...
내마음의 짐을 덜어놓기 위해 상대방에게 던지는 무심한 말,
내마음대로 안된다고 상대에게 던지는 짜증섞인 말... 나역시 다르지 않고
군시절을 생각하다. 문득 그런 생각을 해본다.
'마음의 덩치를 키우면... 그렇게 때리지 않아도... 그렇게 맞지 않아도 살 수 있지 않을까?'
오늘 난 글로 누군가를 또 때릴 뻔했다. 다행이 미리 좀 고쳐서 넘어 갔지만...
몸 덩치만큼 마음의 덩치... 어서 좀 키워야겠다.
그렇게 되기 싫었던... 바로 그 어른이 되어야겠다.
Anyway, 오늘은 이름도 잊은 나게에 맞은 그 친구를 위해 기도하고 자야겠다.
Happy~